강은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50·민중당)는 13일 제주시 인제사거리에서 총력 유세를 갖고 “새로운 남북교류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남과 북의 신뢰 회복과 관계 정상화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협력과 함께 가능하다”며 “남북 합의와 다양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대북 제재를 이유로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가동은 물론 그 어떤 적극적 조치도 취하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4·3항쟁 당시 미군정에 의한 학살과 북측의 미군에 의한 신천군 학살 사건을 연계햔 역사교류를 추진하고, ‘한라산-백두산 동시등반’사업을 통한 생태 교류를 추진하겠다”며 “민중당과 저는 5·24조치와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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