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모집, 보름 이상 늦춰 진다
올해 대입 수시모집, 보름 이상 늦춰 진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4.13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교협, 수능 연기에 따른 대입전형일정 변경 발표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올해 대입 수시모집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보름 이상 연기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학사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당초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늦춰지면서 오는 9월 7일~11일로 예정했던 수시 원서접수기간을 9월 23일~28일로 변경했다. 합격자는 12월 27일까지 발표한다.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도 당초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로 변경됨에 따라 내년 1월 7일~1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7일까지 이뤄진다.

대교협은 이번 일정 변경은 학생부 작성 마감일, 수능시행일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대입 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수험생 및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교협은 일정 변경에 따른 대학의 대입업무 및 수험생의 대입 지원에 혼란이 없도록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adiga.kr)에 관련 변경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