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55·정의당)는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총력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날 “16년 동안 정치는 도민의 삶 옆에 있지 못 했다. 이제 제가 같이 있도록 하겠다”며 “원칙을 지키고 제주를 지키겠다. 정의당과 고병수를 지켜 달라”고 역설했다.
고 후보는 아울러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완전한 진상규명과 생명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관홍법’ 등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생명 안전을 위한 진전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어 “여전히 진상규명의 핵심 중 하나인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기록물을 국회 의결로 공개토록 하겠다”며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인력과 조사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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