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46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해상에 돌고래 사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사체를 확인한 결과 길이 170㎝, 둘레 90㎝, 무게 60㎏의 상괭이로 확인됐다.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구조될 수 있도록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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