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갔던 9번째 확진자 가족 5명 음성판정...13일 격리해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8번째 확진자 10대 A양이 12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A양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학교를 다니던 유학생으로 지난달 27일 오전 4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같은 날 오전 9시쯤 제주로 입도했다.
A양은 제주에 입도한 지난달 27일 오후 1시쯤 도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2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입도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으며, 증상이 없었음에도 입도 당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아 동선을 최소화 했다.
제주도는 A양이 퇴원한 후에도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8번째 확진자 퇴원으로 현재 격리치료 중인 도내 확진환자는 7명이다.
한편 남미를 방문한 20대 여성 9번째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13일부로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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