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서 고사리 채취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52분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고사리 채취객 송모씨(72)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수색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9분쯤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사거리 북동쪽 2㎞ 지점 목장 인근에서 쓰러져있는 송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송씨는 이미 심정지로 숨진 상태였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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