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설문조사 결과, 91.7% ‘공항 필요’ 주장
2~8일까지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도외 등 총 1013명 대상
2~8일까지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도외 등 총 1013명 대상
제주 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8일까지 제주시에 거주하는 378명과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455명, 제주도외에 거주하는 180명 등 성인 총 10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문자·SNS 등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1.7%라고 밝혔다.
설문문항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현 제주국제공항의 확충 필요성’, ‘국책사업 및 지방자치사업의 조기 발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지’, ‘제주 제2공항 건설로 동부지역의 경제적 자립도가 향상이 되는지’ 등이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91.7%, ‘필요하지 않다’ 7.6%, ‘관심없다’ 0.7% 응답했다”며 “‘현 제주국제공항의 확충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확충하면 안 된다’가 79.9%, ‘그래도 확충해야 한다’는 18.6%, ‘관심없다’ 1.6%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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