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영화로 각종 사회문제 '진단'
세계 여성영화로 각종 사회문제 '진단'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4.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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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개최
오는 9월 16~20일 제주시 메가박스제주점 일원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확산 추이 보고 사전행사 진행
지난해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작 여자라는 이름으로 스틸컷

20년 넘게 세계 여성영화로 사회문제를 진단해온 제주여성영화제가 올해도 뜻을 이어간다.

사단법인 제주여민회(이경선‧이양신)는 오는 9월 16~20일 제주시 메가박스제주점 일원에서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를 표어로 내건 올해 영화제는 본 영화제와 함께 ▲씨네페미학교 ▲여성영화특별기획상영회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 ▲집담회 및 포럼 등이 선보인다.

제주여민회는 사전행사로 다음 달 말부터 6회에 걸쳐 여성영화를 통해 성평등을 공부하는 인문학 과정‘씨네페미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영화제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공모도 시작됐다. 현재 9일부터 5월 6일까지 제주여성영화제 일러스트 이미지 공모가 진행 중이다. 당선작은 올해 제주여성영화제 자료 및 홍보물 등으로 활용된다.

다음 달부터는 신진 여성 영화감독 발굴을 위한 단편영화 경쟁 부문 ‘요망진 당선작’ 공모도 진행된다.

‘요망진 당선작’은 원래 비경쟁공모였던 진행방식을 2017년부터 경쟁공모로 전환하면서 매년 전국에서 평균 189편 가량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제주여민회는 오는 6∼8월 경 영화제 상영작 일부를 맛보기로 선뵈는 ‘미리 만나는 여성 영화’와 역대 상영작 중 시민들과 영화 애호가들이 명작으로 꼽은 ‘다시보고 싶은 여성영화’로 도민을 만난다.

이와 맞물려 제주여민회는 올해부터 영화제의 집담회 및 포럼을 강화해 매년 사회현상을 토의할 수 있는 상영작을 선정, 제주여민회 산하 정책‧문화 등 각종 위원회와 연계해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제주여성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영화 53편 상영과 더불어 관객과의 대화, 스페셜토크, 20회 기념전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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