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도당 "송재호 후보 아들 특혜 채용 의혹"
미래통합당 도당 "송재호 후보 아들 특혜 채용 의혹"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4.08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논평을 내고 “송재호 후보의 신용보증재단 채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송재호 후보는 본인의 아들이 채용되고 근무하는 과정에 제기되는 도민들의 합리적 의구심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 도당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2016년 송재호 후보의 아들이 제주신용보증재단 6급 정규직 채용에 합격해 3월 2일 임용됐으며 입사 4년 만에 주임에서 과장으로 2계급 고속 승진을 했고 결혼식 화촉 광고에 자신의 직업과 회사를 표시하지 않았다”며 “이런 정황을 보면 송 후보의 아들이 ‘아빠 찬스’를 이용해 공기업에 취업한 것 아니냐는 도민들의 합리적 의심을 품기에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측은 “미래통합당은 아무런 근거 제시나 사실 확인도 없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흑색선전을 자행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일까지 거론하며 송재호 후보를 깎아내리려 애쓰는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