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지역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8일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디지털성범죄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보호 및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찰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보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유관기관에 피해자 연계 활성화 및 균형있는 연계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기관·단체간 연대 강화 등이 제안됐다.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여성단체와의 협업은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초석이므로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다각적인 예방·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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