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 조합원인 양문석(59)·강유미(57)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3월)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7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양씨 부부는 1980년대 중반 남원읍에서 축산업을 시작한 후 현재 돼지 3000마리를 사육하는 신례농장을 운영하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선진 기술 전파 등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자연 순환농업 추진 등 친환경 양돈 경영을 주도하는 한편 축산 악취 사전 예방 등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농협중앙회에서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은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달 17쌍의 부부를 선정, 표창하고 농업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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