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찬성하는 총선 후보 지지"
"제주 제2공항 찬성하는 총선 후보 지지"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4.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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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 기자회견
6일 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가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6일 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가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6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배격하고 제2공항을 찬성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부상일·강경필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제주공항은 현재 포화상태를 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상실했다. 제2공항은 도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제2공항은 발표 당시 정부가 모든 절차상의 검토를 마친 국책사업임에도 더불어민주당과 제주도 국회의원들이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제주도 국회의원들은 4년 넘게 절차적 정당성과 도민 합의라는 미명 아래 제2공항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도민 합의를 위한 어떠한 노력과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제2공항은 제주도의 경제를 살리는 길이고, 진정한 도민 합의는 제주도의 균형 발전이 답이다”라며 “책임 있는 여당이라면 국책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힘쓰고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과 방안을 적극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제2공항을 찬성하는 도내 지역과 단체들도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인 의사 표명과 동참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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