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물인터넷 기술로 지하수 원격 모니터링
제주도, 사물인터넷 기술로 지하수 원격 모니터링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4.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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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지하수 이용량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 및 유입인구 증가로 물 부족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지하수 이용량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용량 모니터링, 지속이용 가능량 파악, 적정 지하수 취수 허가량 조정, 갈수기 지하수 장애 예방을 위한 취수량 제한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011년부터 지하수 이용량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다음 달 까지 시스템 전산화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염지하수 관정까지 지하수 이용량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모든 지하수 이용량 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하수 허가량 대비 실제 이용량을 분석하는 등 지하수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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