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코로나19 차단 방역 '한 몫'
한라산소주, 코로나19 차단 방역 '한 몫'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4.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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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주정 희석 방역용 알코올 4800리터 추가 기부...방역 현장에 투입
한라산소주가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주정 4800리터를 추가 기부하고 나섰다.
한라산소주가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주정 4800리터를 추가 기부하고 나섰다.

제주지역 대표 소주인 한라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류제조용 주정을 희석한 방역용 알코올 4800ℓ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추가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정 추가 기부는 지난달에 지원된 소독용 5000ℓ를 도내 보건소와 소방서, 지역아동센터 등의 방역작업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긴급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라산은 까다로운 주정 유통 처리 절차에도 제주세무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추가 기부를 성사시키는가 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업손실을 감수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주정 추가 기부는 향토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며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향토기업으로서 도민의 신뢰와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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