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협력기관
제주한라병원,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협력기관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4.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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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희귀질환 협력기관에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한라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시범사업 희귀질환 협력기관을 지정, 공고했다.

희귀질환 협력기관은 중앙지원센터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권역별 거점센터 10곳, 서울·수도권 거점병원 5곳 모두 16개 의료기관이다.

제주권역희귀질환거점센터인 제주한라병원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협력기관으로서 참여자 모집 및 정보자원 수집, 교육, 검체 및 임상정보의 질 관리, 진단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헬스 기술혁신을 위한 유전체 의료임상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골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연계한 범부처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1단계 사업으로 2021년 말까지 2년 동안 총예산 150억원을 투입한다.

자발적 참여 희귀질환자 및 유전체 역학조사사업을 연계해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가 구축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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