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지역 7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A씨(26.여)가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한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유럽에 체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제주대병원은 A씨가 3일 완치 판정을 받아 입원 9일 만에 퇴원을 결정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이됐다.
도내 1번째 확진자인 해군 장병은 재입원했으며, 5번과 6번째 환자인 유럽 여행 이력 한국인 여성과 미국인, 8번째 환자인 미국 고교 유학생, 9번째 환자인 남미 여행객 등 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A씨를 비롯한 확진자가 완치 퇴원한 후에도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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