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고병수 후보와 교육공무직 법제화 앞장서겠다"
심상정 "고병수 후보와 교육공무직 법제화 앞장서겠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4.03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일 제72주년 4·3 추념식 참석 이후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55) 천막캠프를 찾아 도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심 대표는 "정의당이 모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상정 대표와 고병수 후보, 도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 어느 곳보다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가 가장 민주적이고 평등해야 한다. 노동존중 평등학교가 실현될 때 노동존중 평등사회가 가능하다"며 "정의당이 교육고우직 법제화에 앞장서겠다. 비정규직이라도 정규직 임금의 80% 이상 보장하는 공정임금제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기겠다"고 강조했다.

고병수 후보는 "방학 중에 보릿고개를 겪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생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겨하기 위해 방학 중 비근무 학교비정규직을 상시직으로 바꾸거나, 방학 중 생계 대책을 교육당국이 세워야 한다"며 "더 나아가 교육공무직, 학교비정규직도 당당한 교육의 주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공무직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