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52)는 2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희생자유족회 위령제에 참석해 “4·3 현안에 대해서 도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겠다”며 “앞으로 4·3특별법 개정과 새로운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이날 4·3추모의 뜻을 담아 별도의 유세 없이 시민들과 거리인사를 나누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위 후보는 “서귀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시민과 함께 갈등이 아닌 사회 대통합 시대를 열어 1차산업과 풀뿌리 경제가 활성화되고 문화도시의 가치가 빛나는 서귀포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