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국토부 설립 인가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국토부 설립 인가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4.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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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월평협동조합)이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월평협동조합은 마을 주민으로 조직된 비영리 경제공동체로 국토부 협동조합 설립가이드라인에 따라 설립된 도내 최초 마을관리협동조합이다.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월평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조합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사회적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협동조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 스스로 사업계획서와 정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조합설립준비위원회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월평협동조합은 앞으로 지역의 특산물인 만감류를 활용한 주민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종철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월평협동조합이 도시재생사업의 공동이용시설을 운영·관리하며 마을 수익사업을 추진할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시범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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