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최우영씨, 시인 등단
제주도민 최우영씨, 시인 등단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4.0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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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거주 최우영씨, 월간 시사문단으로 시인 등단

제주시 연동에 거주하는 최우영씨가 ‘목련이 바람에 전하는 말’ 외 2편으로 시인에 등단했다.

월간 ‘시사문단’은 최근 최씨가 월간 시사문단 4월호로 시인에 등단했다고 1일 밝혔다.

첫 번째 당선작인 ‘목련이 바람에 전하는 말’은 시의 기본인 함축성과 시의 묘미를 상상력과 함께 잘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심사위원인 김후란 시인은 그의 시에 대해 “시의 소재인 목련이 개화와 꽃이 지는 순간까지의 화자는 시로 잘 비유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 시인은 “마흔을 훌쩍 넘긴 중년이 되어서야 그 시절에 모른 척했던 낭만과 고독 그리고 감성 그 감성을 이끌고 마침표를 찍었어야 할 글들에 대해 사과 한다”며 “제주에서 문학의 꿈을 저버리지 않는 시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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