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이념 따라 총선후보 지지 입장 발표 잇따라
현안·이념 따라 총선후보 지지 입장 발표 잇따라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4.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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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4·15 총선 지지후보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제주지역 시민·노동단체가 오는 15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책, 이념에 부합하는 총선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일 논평을 내고 “10명의 후보들에게 제2공항 관련 정책질의서를 보냈으나 7명이 응답했고 대부분 제2공항 건설에 다른 환경수용력 한계 우려,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제주공항 확장안 검증, 제주도의회 추진 도민의견수렴을 통한 제2공항 갈등해소 방안 찬성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제주도의회가 추진하는 도민의견수렴을 통한 제2공항 갈등 해소 방안에 찬성한 총선 후보를 지지한다”며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정책에 대해 응답하지 않은 미래통합당 소속 후보들은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거부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도 이날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중심, 평등사회 실현에 앞장설 노동당, 민중당, 정의당 소속 후보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1만2000명 조합원은 해당 정당과 소속 후보의 승리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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