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촌지역 영농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공동집하장을 확충·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기존 설치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1곳을 확충하고 13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CCTV 설치에 3000만원을 투입하고 오는 6월 말까지 7곳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의 영농폐기물 수집 활성화를 위해 총 5억1900만원을 투자한다.
서귀포시는 영농폐비닐 수거보상금으로 4억8900만원을 투입해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민간단체의 수집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남원·색달매립장에 재활용 가능한 폐농자재를 수집하고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민간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 처리할 방침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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