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피해자들을 위한 제주4‧3트라우마센터가 이달 말 가동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1일자로 제주4‧3트라우마센터 센터장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영은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4‧3평화재단은 또 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에 오승국 4‧3평화재단 총무팀장을 발령했다.
재단 총무팀장에 장윤식 기념사업팀장, 기념사업팀장 직무대리에 조정희 조사연구실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4‧3평화재단은 올해 정부로부터 4‧3트라우마센터를 위임받아 제주시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고산동산 옛 세무서 터)에 조성한 후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
국가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4‧3 피해자들을 치유한다.
한편 4‧3트라우마센터 직원으로 고현정 주임(정신건강간호사)과 강은정 간호사, 한수지 사회복지사, 김애리샤 물리치료사, 진유라씨(행정) 등이 발령 났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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