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경제적인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시설이다.
제주지역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10곳으로 중증장애인 392명을 고용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총 15억2400만원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우선 구매액 8억4900만원보다 79.5% 늘렸다.
강석봉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생산품 구매 확대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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