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56·미래통합당)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위성곤 후보 캠프가 구성해 발표한 선대위 명단에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이름을 올린 인사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선대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당사자들의 제보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선거만큼은 편가르기, 학연, 지연에 집중하는 선거의 악습을 되풀이 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위 후보는 선대위 명단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임의로 명단에 올린 인사들과 시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허위사실공표죄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 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