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
정 총리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3.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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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일정 연기…수능 일정 조정도 시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46일로 예정됐던 전국 초고의 개학이 49일부터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 주 중반인 4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최소한 모든 아이들에게 단말기와 인터넷 접속이 보장돼야 하고, 적응기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여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기를 시사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신학기 개학 및 올해 대입수능 기본계획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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