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의향]제주 유권자 10명 중 9명 ‘투표 참여’ 긍정적
[투표 의향]제주 유권자 10명 중 9명 ‘투표 참여’ 긍정적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3.30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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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유권자 10중 7명 이상은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꼭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유권자 1514명(제주시갑 505명, 제주시을 502명, 서귀포시 507명)을 대상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대한 의향을 질의한 결과 응답자 중 75.1%는 ‘꼭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아마 할 것 같다’라고 답한 14.1%를 감안하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가량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5%로 나타났다. 또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5.2%로 집계됐다. 부동층은 3.2%로 조사됐다.

도내 선거구별로 조사한 결과 제주시갑은 ▲‘꼭 할 것이다’ 75.4% ▲‘아마 할 것 같다’ 14.0%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 4.4% ▲‘투표하지 않겠다’ 2.8% 등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시을은 ▲‘꼭 할 것이다’ 74.3% ▲‘아마 할 것 같다’ 15.1%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 6.5% ▲‘투표하지 않겠다’ 1.6% 등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의 경우 ▲‘꼭 할 것이다’ 76.0% ▲‘아마 할 것 같다’ 12.8%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 4.6% ▲‘투표하지 않겠다’ 3.0% 등으로 응답했다.

3개 선거구별 투표 참여 의향은 대동소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직업별로 ‘꼭 할 것이다’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농·임·어업 84.3%·0.0% ▲자영업 83.0%·1.4% ▲블루칼라 70.9%·3.3% ▲화이트칼라 80.3%·1.9% ▲전업주부 76.3%·4.6% ▲학생 46.7%·3.4% ▲무직·기타 69.6%·3.3% 등으로 나타났다.

1차 산업 종사자들의 투표 참여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꼭 할 것이다’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낮은 학생의 경우 ‘아마 할 것 같다’고 답한 비율이 32.6%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응답자 10명 이상)로 ‘꼭 할 것이다’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국민의당(33명) 76.8%·0.0% ▲더불어민주당(641명) 79.3%·0.5% ▲미래통합당(343명) 88.9%·1.7% ▲열린민주당(33명) 85.3%·0.0% ▲우리공화당(10명) 80.5%·0.0% ▲정의당(105명) 79.3%·1.0% 등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지지 정당이 있는 응답자들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이 크게 낮았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각 선거구별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부동층’이 20% 내·외를 기록하면서 아직 누구를 뽑을지 선택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4·15 총선의 희비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의 의뢰로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실시했으며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각 선거구 유선 17%, 무선 83%)로 진행됐다.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는 제주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간 이뤄졌다. 응답률은 19.5%(총 2589명 가운데 505명 응답)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제주시을 선거구 여론조사는 제주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간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8.9%(총 2660명 가운데 502명 응답)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서귀포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이뤄졌다. 응답률은 20.9%(총 2421명 가운데 507명 응답)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3개 선거구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에 의해 진행됐으며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값(셀가중)이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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