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송재호-장성철 오차범위 내 접전…부동층 23.2% 변수
[제주시갑] 송재호-장성철 오차범위 내 접전…부동층 23.2% 변수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3.30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보 지지도

4·15 총선에 출마한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59)가 34.8%,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51)가 28.0%를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무소속 박희수 후보(58)가 7.0%, 정의당 고병수 후보(55)가 6.4%로 뒤를 이었으며,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81)와 무소속 현용식 후보(54)는 각각 0.4% 및 0.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부동층은 23.2%로 도내 3개 선거구 중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 선호도는 송재호가 ▲18~29세 21.8% ▲30대 42.6% ▲40대 51.9% ▲50대 39.1% 등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항목에서 선두를 달렸다.

장성철은 60대 이상에서 절반 이상인 53.2%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도심과 읍·면지역을 4개로 분할해 지역별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연동·노형동(1지역)의 경우 ▲송재호 35.2% ▲장성철 28.6% ▲고병수 6.8% ▲박희수 5.8% 등으로 조사됐다.

애월읍·한림읍·한경면·추자면(2지역)은 ▲송재호 31.8% ▲장성철 29.7% ▲고병수 9.8% ▲박희수 5.0% 등으로 나타났으며, 삼도1동·삼도2동·용담1동·용담2동·오라동(3지역)은 송재호 37.1% ▲장성철 27.6% ▲고병수 3.2% ▲박희수 7.5% 등으로 집계됐다.

또 외도동·이호동·도두동(4지역)은 ▲송재호 36.1% ▲장성철 22.2% ▲고병수 3.6% ▲박희수 14.6%로 조사됐다.

직업별 조사에서는 송재호가 자영업(34.9%)과 블루칼라(34.7%), 화이트칼라(48.6%), 학생(21.5%) 등으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장성철은 농·임·어업(44.1%)과 가정주부(38.2%), 무직·기타(35.7%) 직업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자영업과 블루칼라, 가정주부, 학생 직업군의 경우 송재호와 장성철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희수는 블루칼라에서 10.0%, 고병수는 학생에서 10.6%를 기록하면서 각 직업군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다.

또 부동층 비율은 학생이 48.4%로 가장 높았다.

▲당선 가능성

제주시갑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지지에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질의한 결과 송재호가 41.6%, 장성철이 22.7%를 기록했다.

후보 지지도와 달리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송재호가 오차 범위에 상관없이 장성철을 18.9%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희수 4.4%, 고병수 3.6%, 문대탄 0.6%, 무소속 임효준 0.2%, 현용식 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26.8%다.

연령별로는 송재호가 18~29세와 30·40·50대에서 선두를 기록했으며, 장성철은 60세 이상에서 1위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1~4지역 모두 송재호가 가장 앞섰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의 경우 장성철이 앞섰으며, 자영업과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가정주부, 학생, 무직·기타는 송재호가 1위를 기록했다.

송재호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 장성철이 당선될 것으로 전망한 유권자는 2.3%로 나타났다.

반대로 장성철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송재호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한 유권자는 11.2%로 집계됐다.

고병수를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고병수 40.0% ▲송재호 38.5% ▲박희수 6.3% ▲장성철 2.9%의 순으로 당선 가능성을 예상했다.

또 박희수를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박희수 42.9% ▲송재호 25.0% ▲장성철 8.4%의 순으로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

지지 정당별(10명 이상 응답) 당선 가능성 1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202명) 송재호(70.3%) ▲미래통합당(126명) 장성철(61.9%) ▲정의당(38명) 송재호(52.3%) 등으로 조사됐다.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는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의 의뢰로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제주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유선 17%, 무선 83%)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9.5%(총 2589명 가운데 505명 응답)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에 의해 진행됐다.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값(셀가중)이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