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코로나19 확진자였던 해군 A씨(22)가 퇴원 일주일만에 또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씨가 30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제주대학교병원 읍압병상에 입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는 A씨가 부대 업무 복귀를 앞두고 확인 차 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3일 퇴원 후 부대 내 1인 격리실에 격리된 채 생활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3일 휴가 차 대구를 방문한 후 지난 18일 제주의 부대로 복귀했다. 지난달 19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A씨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23일까지 한달여 간 치료를 받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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