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외 문인들, 시화로 돌아보는 제주4‧3의 봄
도내‧외 문인들, 시화로 돌아보는 제주4‧3의 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3.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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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회의, 4‧3시화전 ‘돌담에 속삭이는’ 개최
4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문주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이하 제주작가회의‧지회장 강덕환)는 오는 4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문주에서 4‧3시화전 ‘돌담에 속삭이는’을 개최한다.

제주 4·3 72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시화전은 ‘돌담에 속삭이는’이란 주제로 제주4·3의 고통스런 역사의 기억뿐만 아니라 평화와 인권, 화해, 상생 등을 다룬 시화작품들을 소개한다. 모두 63편이 전시된다.

이번 시화전은 제주작가회의 회원들뿐만 아니라, 도내 타 단체 시인들과 도외 시인들, 제주대학교 국문학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는 시뿐만 아니라 임철우 작가의 4‧3소설 ‘돌담에 속삭이는’ 중 일부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시화전은 별도 개막식은 갖지 않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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