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2017년 지역내총생산이 19조9811억원으로 추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6.7% 증가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년 개편 결과와 2017년 추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2017년 제주도 지역내총생산(명목) 규모는 2016년 1조2617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14조441억원(70.3%), 서귀포시가 5조9369억원(29.7%)였다.
제주시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도 대비 5806억원(4.3%) 증가했으며 서귀포시는 6811억원(13%) 증가했다. 1인당 GRDP는 제주도 3147만원, 제주시 3026만원, 서귀포시 3475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시 단위 지역내총생산을 각종 지역경제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