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번 확진자 가족 2명 '음성'…승무원 등 23명 자가격리
제주 8번 확진자 가족 2명 '음성'…승무원 등 23명 자가격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3.28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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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고교 유학생 A양의 가족 2명에 대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가 28일 오전 10시 현재 파악한 A양의 접촉자는 가족 2명과 항공기 승객 19명, 승무원 등 모두 25명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제주가 확인한 A양의 동선은 ▲27일 오전 4시 대한항공(KE021) 직항 인천 입국 ▲27일 오전 5시~6시 공항철도 통해 인천→김포공항 이동  ▲27일 오전 8시15분~9시5분 대한항공(KE1203) 김포 출발→제주 입도 ▲27일 오전 9시5분~오전 10시 어머니 자차로 귀가 ▲27일 오전 10시~오후 1시 자택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8번째 확진자인 A양은 7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엄격하게 지침을 지키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며 "해외 방문력이 있는 입도객들은 지역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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