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이 오는 4월 10일까지 2020년 작품수집을 위한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기당미술관은 1987년 개관한 이래 지속적으로 작품수집을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현재 670여 점에 이르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수집된 작품들은 영구적으로 미술관에서 관리될뿐만 아니라 전시 및 연구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며 대중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작품수집은 현대미술의 전반적 분야(회화ㆍ조각ㆍ공예ㆍ판화ㆍ설치ㆍ미디어 등)를 포괄하며 제주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과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거나 지역미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술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도와 기증이 가능하며 매도는 1인 1건, 기증은 제한 없이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기당미술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필요한 서류들은 서귀포시청과 기당미술관 홈페이지(culture.seogwipo.go.kr/gidang)에서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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