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삼양.아라 구간별 이면도로 일방통행 추진
도남.삼양.아라 구간별 이면도로 일방통행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3.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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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차량 증가에도 도로 여건은 한정돼 주택가에서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정체를 개선하기 위해 이면도로 구간별 일방통행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도남동과 삼양동, 아라동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일방통행 조성이 추진된다.

도남동 대상 구간은 청사로3길 국민연금공단 인근 250m로 지역주민 의견 수렴 결과 찬성 87.3%, 반대 12.7%로 나타났다. 이달 말 자치경찰단 교통시설심의위원회에 상정된다.

삼양동 일방통행은 건주로3190m 구간으로 지난해 8월 주민 설문 결과 찬성 65.1%, 반대 31.8%, 기타 3.1%로 조사됐다. 현재 실시 중인 기본용역을 거쳐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아라동은 까리따스 유치원 북측 구간 일대가 사업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주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후 일방통행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는 블록별 일방통행 조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4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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