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발신자 정보 알림서비스...광고.불필요 전화 오인 없애 적기 민원 상담 기대
제주시는 친절‧안심전화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민원인의 휴대전화 화면에 발신자 정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청 담당자가 전화를 발신할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제주시 부서명이나 000동 주민센터 등 발신자 정보가 표출된다.
지금까지 담당자가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휴대전화에 일반 전화번호만 표출돼 광고나 불필요한 전화로 오인해 전화를 받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민원 상담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제주시는 통신사 부가서비스 가입을 통해 모든 부서 행정전화번호 회선을 대상으로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민원인은 발신자 부서 정보를 알 수 있어 안심하고 전화를 받게 되고 이에 따른 적기 민원상담으로 행정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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