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와 결혼한 우도 시인, 다섯째 이야기 ‘눈길’
제주해녀와 결혼한 우도 시인, 다섯째 이야기 ‘눈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3.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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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시인, 다섯 번째 시집 ‘해녀의 그 길’ 발간

제주해녀와 결혼한 우도의 한 시인이 써내려간 제주 시편이 감성을 자극한다.

강영수 시인이 최근 다섯 번째 시집 ‘해녀의 그 길’을 발간했다.

이번 시집은 우도와 제주해녀 주제의 시와 수필을 꾸준히 발표해온 강 시인이 사라진 우도 일부 지역의 지명 유래를 담은 시들과 해녀 문화생활, 짧은 시, 인생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풀어간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여자일 때 해녀일 때’연작 32편을 담아 여자이자 해녀로 살아가는 제주여인의 애환과 삶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책 말미에는 자전적 시론 개념의 수필 6편과 제주어 해설을 실어 독자로 하여금 제주문화와 강 시인의 시세계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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