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코로나19 발생 대비 '온라인수업 시범학교 운영'
도교육청, 코로나19 발생 대비 '온라인수업 시범학교 운영'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3.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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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이 개학 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비에 따른 원격교육 ‘온라인수업’ 시범 학교를 선정해 다음 주부터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도내 초·중·고 4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개학 전인 다음달 5일까지 ‘확진자 발생 대비 실시간‧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학교로 시일 내에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도련‧제주교대부설초등학교와 서귀포여자중학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온라인 수업은 학교가 개학이 된 후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각 학교가 폐쇄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은 모두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할 시 운영된다.

수업 운영 방식은 총 세 가지이다. 먼저 쌍방향 실시간 수업은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화상 수업이다. 실시간 토론 및 소통 등 즉각적 피드백이 가능하다. 

단방향 콘텐츠 활용 수업은 지정된 녹화 강의 및 콘텐츠를 시청하고 교사는 학습 내용 확인 및 피드백을 할 수 있다.

과제 수행형 수업은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독서 감상문, 학습지 등 과제를 제시하고 학습 결과를 교사에게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범학교들은 다음 주부터 1개 학급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을 교육과정으로 하는 시간표를 짠 뒤 가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 수업 방식을 융합해서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학교 시스템 관리자를 지정하고 사용자 매뉴얼 보급 및 활용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수업 시범 운영 후 단점을 보완해 모든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수업일수와 수업시수(이수단위)로 인정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확진자 대비 온라인수업 운영 관련 공문을 보내고 이번 주까지 컴퓨터‧인터넷 가정 보급 관련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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