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10일 앞둔 학교들, 방역 대책 마련 분주
개학 10일 앞둔 학교들, 방역 대책 마련 분주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3.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호준)는 26일 개학 후 안전한 급식환경을 마련급식소 식탁에 일자형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사진=도교육청 제공)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호준)는 26일 개학 후 안전한 급식환경을 마련급식소 식탁에 일자형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학교 개학이 10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안전한 학교 급식환경을 위한 급식소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개학 준비 방역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급식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급식소 식탁에 일자형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여상은 도내 학교 가운데 급식소 식탁에 아크릴 칸막이를 처음으로 설치, 동일 시간대에 학생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식사하는 특성으로 인한 비말 등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남광초는 다음 주까지 한 테이블에 50㎝ 십자형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한다. 6명 기준이었던 한 식탁은 4명으로 줄어든다.

또 급식실에 들어가기 전에 발열 체크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 사용 후 배식하는 등 한 번 더 촘촘한 방역을 실시한다.

노형중과 서귀북초에서도 급식실에 십자형 또는 일자형 아크릴 칸막이 설치와 지그재그 또는 일렬로 앉는 방법 등을 종합 검토해 시일내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발표한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보면 학교 당 1000명이 넘는 학교의 경우 급식실 식탁 칸막이를 설치해 학생간 거리를 두고 배식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학년별 1-2교대와 3-4교대 등 시차 배식을 해야 한다.

규모가 작은 학교는 지그재그로 앉거나, 일렬로 앉는 등 학생들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학교급식운영 대책과 운영 방안 지침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며 “이와 함께 도교육청 자체 코로나19 학교 관리 종합 매뉴얼을 제작해 다음주에 각급 학교에 보내는 등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