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 전역에 고강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 방역에는 17개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군인 등 총 1370여 명이 참여했다.
방역소독은 마을회관과 공영버스, 주차장, 관광지, 전통시장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소독을 희망하는 옷가게와 마트, 음식점, PC방 등 총 303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가파도와 마라도 지역의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 40곳에 대한 방역소독도 함께 진행됐다.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제독차량 1대를 지원, 서귀포시 살균 소독차량 8대와 함께 주요 도로변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다음 달 1일 재차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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