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50·민중당)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수정당의 방송 토론회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후보자 방송토론회 초청 기준을 국회의원 수 5인 이상 정당 후보, 최근 여론조사 5% 이상 지지율을 받은 후보자로 제한해 다양한 정당의 정견과 정책이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길을 봉쇄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정치 다양성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유권자가 정치 무관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대변자를 찾는 것이 선거의 참뜻"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양한 목소리와 유권자 사이를 연결시키기 위해 본연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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