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시즌 K리그가 멈춰 섰지만 제주유나이티드가 다양한 SNS(Social Network Service)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는 이달 중순 ‘제주 선수 알아가기’ 이벤트를 시작한데 이어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Stay At Clubhouse Challenge)’를 통해 국토 최남단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불씨를 전한 바 있다.
이번에는 남기일 감독이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남기일 챌린지’로 명명된 이 이벤트는 남 감독 특유의 포즈(사진)를 취하고 사진을 찍은 후 #제주유나이티드 #남기일챌린지 2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남 감독은 오는 28일 낮 12시까지 취합된 게시물 가운데 ‘좋아요’를 많이 받은 3명에게 사비를 들여 올 시즌 제주의 유니폼을 구입한 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는 구단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구독 내역과 연간회원권 인증 시 각각 ‘좋아요’를 추가 인정해 주기로 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