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는 지키면 편한 것
질서는 지키면 편한 것
  • 제주일보
  • 승인 2020.03.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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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제주도의회 민원홍보담당관.공보팀장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조금은 진정세로 돌아섰다는 기대 섞인 이야기도 있지만 여전히 앞일을 명확히 예측할 수 없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기에 마스크 구매 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인 듯하다.  

마스크 쓰기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좋은 방법이라고 해 구매하려고 전국에 있는 약국과 우체국, 마트 등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사람이 많다. 

한 방송사 뉴스에서 좋지 않은 날씨에도 서울 한 백화점 앞에 마스크를 사려고 많은 시민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봤다. 그리고 제주에서도 한 마트에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마스크를 사려고 기다리는 도민들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긴 시간 기다리는 마음은 어땠을까? 

마스크 몇 장이라도 손에 들고 집으로 가져가 가족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앞섰을 거다. 

이런 상황은 간혹 초조함과 불안감이 더해져 중간에 끼어들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텐데도 국민들은 질서를 잘 지키는 모습이었다. 모두가 마스크 구매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질서는 지키면 편한 것’ 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다. 우리 사회의 안전 확보는 질서를 잘 지켜내면서 나오는 것이다. 

질서는 너와 나,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아름다운 것이다. 지키는 사람이 오히려 불리한 사회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공정한 사회가 돼야 한다. 남을 탓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 질서를 지키는 자세가 중요하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 살고 있다. 누가 보고 안 보고는 중요하지 않다. 질서는 아름다움이고 제주를 비추는 거울이다. 성숙한 도민 의식이 필요할 때다.

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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