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지난 25일 발생한 가운데 종교계 별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
불교계는 다음 달 30일 예정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사를 한 달 연기해 오는 5월 30일 진행할 계획.
천주교제주교구는 다음 달 3일까지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유보하고 다음 달 4일 저녁 미사 ‘주님수난성지주일’부터 미사를 재개할 예정.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 23일 예정됐던 ‘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코로나19가 진정되기 전까지 무기한 연기.
이런 가운데 천주교·개신교계는 다음 달 12일 예정된 부활절 행사의 경우 진행 여부에 대해 다음 달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부활절 진행 여부에 관심.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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