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교통안전 주의보···타 계절 대비 사망자 비율 높아
봄철 교통안전 주의보···타 계절 대비 사망자 비율 높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0.03.25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곤증 인한 졸음운전 조심

봄철 교통 사망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교통안전이 주의된다.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본부장 이중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44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봄철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1144건(25.9%)이고, 사망자는 22명(33.3%)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사망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졸음운전 방지 패치나 껌 등을 이용하고 차량 내부 공기를 환기하는 등 졸음운전 방지 대책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봄나들이에 따른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른바 ‘윤창호법’이 개정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 음주운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의식 개선과 실천이 필요하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