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매주 토요일 각각 어린이문화공간 벨빌, 퐁낭작은도서관에서
문학을 매개로 15년 간 어린이‧청소년과 소통해온 오승주 작가가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승주 작가는 4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어린이문화공간 벨빌(서귀포 남성로 138)에서 ‘4‧3없는 4‧3그림책만들기’ 사업을, 4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6시 퐁낭작은도서관(서귀포시 동홍중앙로 56)에서 ‘청소년아, 정치소설 시작하자’ 사업을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의 시범사업인 제주문화중개소 시:작을 통해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장기 프로그램인 ‘4‧3없는 4‧3그림책만들기’ 수업은 제주와 연관된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알려진 4‧3을 어린이에 맞는 서사로 총 31회 운영된다.
단기 프로그램인 ‘청소년아, 정치소설 시작하자!’ 수업은 청소년에게 익숙한 웹툰과 고전소설 등을 활용해 정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12회 진행된다.
강좌들은 주제에 맞는 문학 작품을 함께 읽으며 여러 가지 토론거리를 함께 나누면서 진행된다. 신청은 제주문화중개소 홈페이지(www.start.jejuessd.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련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