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수색 작업 중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시37분쯤 낚시를 하러 간 강모씨(57)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44분쯤 낚시를 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린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당일 애월항 등대 부근에서 강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폐쇄회로(CC)TV에도 강씨가 차량에서 낚시 도구를 꺼내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가 실족으로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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