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 코스 등산객 1명 사망
둘레길 등산객 2명 구조
둘레길 등산객 2명 구조
주말동안 한라산에서 등산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지난 21일 오전 7시10분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 3.3㎞지점에서 등산객 김모씨(59)가 가슴 통증으로 쓰러져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김씨는 119구급대와 한라산국립공원 구조대에 의해 헬기에 탑승해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22일 오후 4시49분쯤에는 제주 한라산 둘레길에서 등산객 김모씨(75)와 김모씨(38·여)가 길을 잃어 119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서귀포소방서 구조대는 오후 8시36분쯤 이들을 구조해 둘레길 입구까지 안내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귀가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