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유네스코와 함께 ‘물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물 문화 창출 운동에 동참한다.
제주개발공사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창립한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크워크는 새로운 물 문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충돌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영국, 중국 등 28개국·52개소가 가입돼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전 세계 물박물관과 연계해 수자원 공유의 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만이 가진 독특한 물 역사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제주삼다수로 대표되는 제주 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2018년 유네스코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해 개발도상국의 수자원 분야 교육·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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