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예술계 2억5000만원 이상 피해
코로나19 제주예술계 2억5000만원 이상 피해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3.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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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보고서 ‘코로나19 사태가 예술계 미치는 영향과 과제’ 발표

코로나19여파로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 소속 문화예술계의 올해 1~4월 간 피해액이 2억50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지난 18일 보고서 ‘코로나19 사태가 예술계 미치는 영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가 현장 예술인의 활동에 미치는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예총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회원 협회 및 연합회‧지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예총 소속 단체의 경우 올해 1~4월 사이 취소‧연기된 문화예술행사 규모는 제주는 총 15건으로 2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가 나타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주예총에 소속되지 않은 채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의 피해액이 수치에 포함될 경우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예총은 보고서를 통해 ▲문화예술계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 조성 정책 지원 ▲추경 편성에 문화예술계 지원반영 절실 ▲문화예술 생태계 수치‧체계화할 지수 개발‧도입 절실 ▲문화예술계 유통망 마련 확대 등을 제언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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