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무암에서 발견한 인간 형상
제주 현무암에서 발견한 인간 형상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3.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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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최근 도록 ‘탐라목석원 기증 제주두상석’ 발표

제주 현무암에서 발견한 인간의 형상인 ‘두상석’이 최근 도록화돼 소개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최근 도록 ‘탐라목석원 기증 제주두상석’을 발표했다.

이번 도록은 2만 여 점의 수집품을 제주돌문화공원에 무상 기증한 백운철 전 탐라목석원장의 기증품 중 일부인 두상석을 추려내 권일준 작가가 촬영한 것이다.

이번 도록에 조명된 ‘두상석’ 작품들은 화산섬 제주가 화산 분출로 만들어낸 현무암 중에서도 인간을 닮은 형상의 두상석들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은자 학예사는 “자연에서 형성된 인간의 얼굴인 두상석은 자연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조각작품”이라며 “두상석을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과 자연사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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